고양이를 키운지 어언 5개월 되었답니다 정말 너무나 짧은 시간인지라 아직도 초보집사이지만 얼마전에 정말 큰 일이 발생했었어요 저희집 고양이가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경향이 있었지만 그것도 그 아이의 취향이라고 생각하고 별 걱정이 없었던 저였는데요 하지만 얼마전부터 뭔가 배변모래 위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고 하복부가 불편한듯한 행동을 하더니 혈뇨를 보는 일이 발생했었답니다 고양이 방광염 약도 알아보고 부랴부랴 제가 그쪽으로 너무나 무지했구나 생각이 들어서 깜짝 놀랐던 일이 있었답니다 안그래도 저희 밑에 집이 이사를 올 예정이라 하루종일 공사를 해서 요즘들어 아이가 좀 더 예민한 상태였는데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느껴졌고 안그래도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아이라서 더욱 심하게 방광염의 증상이 나타난게 아닌가 싶..
고양이 집사님들 아이들 건강 보조제는 어떻게 급여하고 계신가요? 나름 12년차 집사 생활을 해 왔는데 게다가 네 마리나 되는 고영희님들을 모시는(?) 엄마 집사로 나쁘지는 않은 것 같은데 죽었다 깨도 안 되는 게 하나 있는데요 오일 형태의 건강 보조제는 기호성이 처참하게 없어서 아이들에게 강제 급여를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에요ㅠㅠ 아니, 어떻게 이렇게도 안 먹을 수가 있는 것인지 사실 저도 오일 형태는 비린 맛 때문에 못 먹겠더라구요ㅠㅠ 아니, 츄르 비린내랑 오일 건강 보조제 비린내랑 다른 게 뭔지 1도 모르겠는데요..! 고양이 오메가3 추천을 얼마나 검색해 봤는지 진짜 12년 동안 이렇게나 기호성이 처참한 건 처음이에요 다른 집 아이들은 잘만 먹던데 우리 집 고영희 이것들만 까다로워서 이러는건지.. 그..
강아지를 키우면서 무서운 순간이 여러번 오지만 강아지가 밥을 안먹을때가 가장 무서운 순간이라고 느껴요 항상 간식이나 사료를 찾는 우리 애기가 어느날 갑자기 강아지 식욕부진을 보이면서 밥을 거부하게 되는 날은 어딘가 정말 아픈거구나..하거든요ㅠ 강아지 식욕부진은 다양한 원인으로 생기는데 보통은 어디가 아프거나 불편해서 먹는 것을 거부하고 구석에 앉아있는 경우가 있거든요 강아지가 식욕부진과 함께 어두운 곳이나 구석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는 경우라면 병원에 바로 가보시는것을 권장드려요 그리고 이렇게 질병으로 인해 밥을 먹지않는 경우에는 활동량도 눈에 띄게 줄어들고 기력이 없는 모습도 보이는데요 그래서 단순히 밥을 적게먹거나 안먹는 것만 신경쓰기 보다는 전반적으로 컨디션이나 활동량이 어떤지도 확인하면서 증상을 체..
고양이만 네 마리를 모시는 저한테는 귀한 강아지 조카들이 있는데요 엄마 표현을 빌리자면 고양이만 득실(?)거리는 소굴(?)에 피어난 강아지 아가들이라고 할 수 있죠 ㅋㅋ 반려동물에 대한 생각 자체가 없었던 사람인데, 귀여움은 세상을 구합니다ㅋ푸하하 귀여움과 영리함은 진짜 밤을 새워서 자랑해도 모자랄 정도에오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이라는게 이럴때 쓰는표현인가 싶을 일상이 매일이랍니다 애기 때 몸이 정말 약했던 우리 첫째 조카인데요 물론 엄마 집사인 언니를 비롯한 남매들 지갑 전체를 털어버린 건 안 비밀…ㅠㅠ 부가세까지 받는 동물병원 비용이라는 건, 정말 왜 지갑으로 아이를 키워야 하는지 알게 해 주는 바로미터ㅠ(과거) 현재는 그래도 부가세가 면제되어 정말 숨통이 조금이라도 트여요 그런데 첫째 ..
요즘 친구가 강아지를 키우게 되서 관련된 이야기들을 자주 나누는데 아직 어린 강아지이다보니 설사가 잦은 모양이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애용하고있는 개 유산균을 선물해줬어요 이번에 선물하면서 알게된 것인데 개를 처음 키우는 분들은 장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기가 어렵겠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장 건강 관리가 왜 필요한지 또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아보려고 이번 포스팅을 준비해봤어요 특히 설사 잦거나 구토를 자주하거나 식분증을 보이는 강아지라면 이 정보가 도움이 되실겁니다! 저희 강아지도 처음에는 토를 자주해서 먹이기 시작했었는데요 먹은 게 없는 공복상태에서도 설사를 하거나 토를 해서 탈수 증상도 보였구요 병원에 가서 약을 받긴했지만 나아졌다가도 금방 또 증상이 보이더라구요ㅠㅠ 그래서 평소에 속을 튼튼하게 만들어주..
9년차 강아지 집사인 우리 언니의 최근까지 걱정은 첫째와 둘째 강아지 조카가 수술 이후 입이 짧아졌어요 첫째는 슬개골 탈구 수술, 둘째는 신장 결석…에 이제 아홉살, 여덟살인 강아지 조카들이 아프다 보니 우리 집 둘째 문제까지 겹쳐서 집안 식구들 전부 걱정이 많아졌는데요 반려 동물로는 고양이가 많은 집이다 보니 유일한 강아지 아이들의 수술은 가족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어요 저야 그나마 둘째 한 마리만 노화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 치료를 하면 되는 상태인지라ㅠ 강아지 조카들은 본격적인 수술까지 진행했으니 어땠겠나 싶더라구요 강아지가 밥을 안먹어요, 하는 얘기는 사실 다른 집사님들의 걱정일 거라 생각했는데 사람이란 게 참 간사한게 이제 우리 강아지 조카들이 잘 안 먹기 시작하니 이것저것 확인해 보며 다른 집사님..
한번도 속을 썩인 적이 없는 천사냥 재작년 퇴근해서 집에 가니 외출한 사이에 혈뇨를 했어요 당장 가방에 넣어서 병원에 달려갔었는데요 진단 결과 방광염이라고 하셨어요 고양이들이 방광염에 잘 걸린다고 하는데 화장실을 그 근래 자주 들락거리기도 했고 물을 평소에 잘 안마시는것도 큰 원인이라고 하더라고요 음수량이 적다곤 생각했는데 크게 문제가 될거라곤 생각하지않았던것같은데 꼭 아프고 나면 후회스러워요.. 잘 관리하지 못한 나의 탓.. 그렇게 일시적으로 약을 처방받았고 관리법에 대해 이야기듣고 한동안 고양이 방광염 증상과 이미 아팠던 친구들의 사례에 대해 알아 보곤했는데요 자연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게 한다거나 스트레스를 주지않게한다거나 하는 방법이 좋은 성격이지만 혈뇨를 본 이상 보조제의 도움을 받아야겠다는 생각..
올해로 고양이 집사 12년차집사 어지간한 일은 다 겪어보고 이겨냈다고 생각했는데 간과했던 게 있었는데요 저에 비하면 이 아이들의 생(生)이 너무도 짧다는것이에요 매년 1월 1일이 되면 제 나이보다 아이들이 세월을 한 해 더 쌓아가야 한다는 게 항상 괴롭네요ㅠㅠ 특히 올해처럼 노화라는 게 제 아이뿐만 아니라 조카들에게까지 덮친 상황이라면 더 그래요 우리 둘째는 고혈압으로 인해 양쪽 눈이 보이지 않는 상태인데요 사람에게도 소리 없는 악마라는 무지막지한 질환인 고혈압이 둘째 양쪽 눈의 혈관을 모두 터뜨린 탓이에요 그나마 다행인 건 둘째가 안 보이는 상황에 빠르게 적응한 것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잘 지내고 있었고 고혈압이 발생한 이유까지 알아내어서 약이 잘 듣고 있다는 사실인데 오른쪽 눈은 눈동자 자체가 터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