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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속을 썩인 적이 없는 천사냥
재작년 퇴근해서 집에 가니 외출한 사이에
혈뇨를 했어요
당장 가방에 넣어서 병원에 달려갔었는데요
진단 결과 방광염이라고 하셨어요
고양이들이 방광염에 잘 걸린다고 하는데
화장실을 그 근래 자주 들락거리기도 했고
물을 평소에 잘 안마시는것도
큰 원인이라고 하더라고요
음수량이 적다곤 생각했는데 크게
문제가 될거라곤 생각하지않았던것같은데
꼭 아프고 나면 후회스러워요..
잘 관리하지 못한 나의 탓..
그렇게 일시적으로 약을 처방받았고
관리법에 대해 이야기듣고 한동안
고양이 방광염 증상과 이미 아팠던 친구들의
사례에 대해 알아 보곤했는데요
자연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게 한다거나
스트레스를 주지않게한다거나
하는 방법이 좋은 성격이지만
혈뇨를 본 이상 보조제의 도움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했어요
그때 방광 요로 등의 문제가 있을때
가장 많이 먹는게 바로 시스테이드인데요
제가 1년전 부터 고양이 시스테이드 먹였을땐
아세틸, 글루코사민
테아닌 퀘세틴 이라는 성분이 주성분이였는데
현재는 리뉴얼 되어 강황,엽산등이 추가됐더라구요
추가가되었는데 가격이 크게 변동 되지 않아서
다행이랄까?ㅎㅎ
가격 합리적이라 맘에들어요
아세틸과 글루코사민 효능은
방광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요로, 항염, 비뇨 등 다양하게
도움이 된다니 안 먹일 이유가 없죠
혈뇨로 병원을 다녀오고는 2알씩 먹였다가
조금 차도가 보여서
1알씩 급여했어요
다행히도 조금씩 핏기가 보이는 오줌은
누지 않았어서 1달 넘어서는
지속적으로 한알씩 먹였어요!
아세틸은 방광상피를 보호해주고
gag층을 강화시켜 통증을 줄이는
도움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으로 전환되는
아미노산으로부터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요
시스테이드 캡슐째로 줘봤는데 처음에는
잘먹다가 나중엔 너무 거부해서
저희는 주로 츄르에 섞어서 주거나
강급을 하는 편이였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보이긴 하더라구요
하악질하고나 펀치 맞는경우도 많이 있었어요
성분이 바뀌면서 잘 안먹는다는 애들도 있는데
저희는 그렇게 최악의 기호성은
아니였던 것 같아요~! 먹이기만 힘들뿐…ㅜ
그러다 잘 먹는 방법을 찾았는데
저희 고양이 시스테이드 잘 먹기 위해
일등공신 한건 바로 키드니세이버랑 섞어서 주는것!
얘도 저희 애기 방광염에 정말 크게
일조한 영양제인데요
지갑은 얇아지지만 아프지만 않는다면
뭐든 해줄 수 있답니다ㅜㅠ
시스테이드랑 키드니세이버 가루로 섞어주는데
분유냄새가 솔솔 나서
물에 섞어줘도 잘먹는편이에요
음수량이 정말 부족한 냥인데
이렇게라도 부족한 음수를 채울 수 있어서 좋구요
이웃집 냥이한테도 가루 좀 덜어서
줬는데 그집도 물을 잘 안먹는편이라고 했는데
기가막히게 섞어주면 잘먹는다고 해요
여긴 크랜베리,히비스커스,단호박 추출물
그리고 락토프리분유가 들어있는데
신장질환이나 요로결석 슬러지등에도
큰 도움을 준대요
그래서 고양이 시스테이드랑 같이 먹으면
더 좋은 합이 될 수 있을거라 판단했죠!
서로 겹치는 성분이 없기 때문에
환상조합이라고 할 수 있어요 ㅎㅎ
시중에 구매할때 보면
분말 가루를 넣은 성분들이 많은데
원물을 그대로 갈아서 넣었다고 하니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이 크겠다 싶은데
건강을 위해 구매하는데
싸구려 분말로 가득한건 먹이고싶은
집사님은 없잖아요
급여량은 체중별로 다르기때문에
급여량만 잘 보고 섞어서 주면 되는데
성분 특성상 쌉싸름한 맛이 있다고 하는데
저희애들은 못느낄정도로 너무 잘 먹어요
락토프리 분유가
함유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유제품이 칼슘옥살에 좋지않다는 말이
있던데 결석에 영향을 끼칠만큼
들어있는게 아니라고 해요!
그래서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락토프리 분유는 117년 전통 유럽 최대
유제품 생산업체인 핀란드 발리오에서
제조한 유당제거 분유를 사용한대요
안정성과 우수성이 검증되었다고 하니
우리 말못하는 냥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어요
크랜베리는 방광이나 신장 요도에
생기는 요로감염과 신장결석 방지에
좋다는건 다들 아실텐데요
항염증 효과에도 탁월하다고하니
평소 질병이 있어서 먹이는 것 보단
예방 차원에서 미리 먹이면 좋아요!
히비스커스는 고양이들에게
먹여도 되나 생소했는데
항산화성분이 세포도 보호해주고
활성산소로 인한 신체손상을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사람도 방광 질환이 있을 때
히비스커스차를 우려서 먹어요
저도 예전에 걸려본적이 있는데
정말 괴롭더라고요ㅜㅜ 고양이들도
얼마나 괴로울까 싶더라구요
방.광염은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데
원인이 알 수 없기도 하여
특발성 방광염이라고 불리기도 한대요
냥이들에겐 워낙 흔한 질병이기도 한데
수술하지 않도록 미리 관리하는게 좋아요
미리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게 중요하고
비만이 되지않는것도 중요해요
그리고 무조건 음수량 챙겨주기!
단백질이 높지않은 사료 주는것
쉽지만 어려운 일상에서 관리하는법이에요
저도 더이상 재발이 되지 않도록
계속 노력하려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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