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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고양이 집사 12년차집사
어지간한 일은 다 겪어보고 이겨냈다고
생각했는데 간과했던 게 있었는데요
저에 비하면 이 아이들의 생(生)이
너무도 짧다는것이에요
매년 1월 1일이 되면 제 나이보다
아이들이 세월을 한 해 더 쌓아가야
한다는 게 항상 괴롭네요ㅠㅠ
특히 올해처럼 노화라는 게
제 아이뿐만 아니라 조카들에게까지
덮친 상황이라면 더 그래요
우리 둘째는 고혈압으로 인해
양쪽 눈이 보이지 않는 상태인데요
사람에게도 소리 없는 악마라는
무지막지한 질환인 고혈압이 둘째
양쪽 눈의 혈관을 모두 터뜨린 탓이에요
그나마 다행인 건 둘째가 안 보이는
상황에 빠르게 적응한 것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잘 지내고 있었고
고혈압이 발생한 이유까지 알아내어서
약이 잘 듣고 있다는 사실인데
오른쪽 눈은 눈동자 자체가 터져 퍼진
상태이고 왼쪽 눈은 눈동자가 조각조각
나 있는 상황이라 한 동안은 볼 때마다
너무 마음이 안좋아요ㅠㅠ
더군다나 작년에 이미 건강 검진에서
신장 쪽이 조금 안 좋지만
다른 건 모두 정상인 걸 확인했기에
우리 둘째의 노화는
저에게 한 동안 울음을 일으키곤 했어요.
12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온몸으로
느껴져서, 우리 둘째를 잃을까 봐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정말
그리고 다른 아이들까지 이런 문제를
일으킬까 해서 한 동안은
잠도 제대로 못 잤던 것 같네요
둘째는 보이지 않는 것만 빼면
잘 지내줬지만, 갑자기 1kg이나 빠져서
치료를 버틸 수 있을까 겁도 났어요
아이들의 1kg은
사람에겐 10kg과 같다는 거,
집사님들도 아실 텐데요
살이 붙지 않으면 치료도 어려워질 걸
알기에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었지만
오히려 더 잘 먹어줘서 매일매일이
감사한 날이 이어지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 둘째가 보이지 않다 보니
가끔 집안 물건에 부딪히곤 하는데
워낙 익숙한 공간이라 조심조심해서
잘 다니고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툭툭, 어딘가에
부딪히는 둘째를 보며 많이 불안했어요
정기 검진을 일주일 앞두고 갑자기
고양이 깽깽이 걸음을 하더라구여.
당장 다리를 전부 다 만져가며 확인을
했지만 만지는 걸로는 알 수가 없었어요
아이 또한 제가 만진다 해서 아프다고
발을 빼거나 싫어하진 않아서
도무지 어디가 안 좋은 건지 알 수가 없어
정기 검진을 좀 앞당겼어요
사실 우리 둘째는 병원에서
처방 받는 고혈압 약을 평생 먹어야
하기 때문에 그 동안 급여했던
건강 보조제를
거의 먹이지 않고 있었는데
노화로 인해 무너진 신장 쪽만 약이
아니라 보조제로 관리 하는 게
좋다는 수의사 선생님과 제 판단에
급여하고 있었는데
고양이 깽깽이 걸음이라니… 도대체 원인이 뭔지
그런데 이게 계속 보여지는 증상이
아니라 가끔씩 나타나는 거라서
도무지 알 수가 없었어요
병원에 가서 이것저것 검사를 하긴
했지만 유의미한 문제는
확인되지 않더라구요
게다가 우리 둘째 관절은 생각보다
괜찮은 상태였구요
수의사 선생님이 제게 혹시 건강 보조제
어떤 걸 더 먹이고 있는지 물어보시던데
병원 처방 약보다는 건강 보조제로
관리할 수 있는 게 가장 좋다는 말씀을
항상 하시는 분이라 솔직히 답변 드렸는데요
심각한 문제 때문에 고양이 깽깽이
걸음을 보이는 게 아니기 때문에
건강 보조제는 계속 먹이는 게 좋겠다는
결론이 났답니다
그리고 체중도 아프기 전만큼 되찾았기
때문에 건강 보조제 급여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말씀해
주셨어요
그리고 필요하다면 둘째를 위해서라도
집안 가구의 모서리 쪽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아가들이 기어다니거나 걸을 때
가구 모서리에 상처 나는 걸 방지하는
물건들이 많이있잖아요
그런 걸 해주면 눈이 전혀 안 보이는 것
때문에 어딘가에 부딪혀서 고양이 깽깽이
걸음으로 아이가
아파하지 않을 수 있다는건데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건강 보조제를 선택해야
한다는 부분이죠
안 그래도 그 동안 먹이던 것들 말고
노묘들에게 맞는 것으로 바꿔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우리 둘째가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되면서
이런저런 문제가 생기고 있는 터라
고양이 깽깽이 걸음까지 보이고 있지만,
다른 아이들도 적은 나이가 아니잖아요ㅠㅠ
진짜 많이 헤매다 찾은 게
본허그인데요
가장 우선적으로 확인했던 것은
역시 성분이에요
골다공증과 관절 통증에 좋은 MSM을
사용하고 있지만 다른 제품과 다르게
분순물을 최소화 한 순도 99%
프리미엄이라는 것에서
가장 큰 믿음이 갔답니다
그리고 관절염 감소와 항산화에 좋은
우슬뿌리에 천연 글루코사민이라
불리는 해조 칼슘까지 있어요
사람에게도 좋은 성분을 아낌없이
넣은 만큼 나이 든 고양이 깽깽이
걸음에도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관절을 강화하는 특허기반
조성물 사용에 대한 특허증을 아예 실제
확인하도록 하는 것에는 좀 놀랐다구요
게다가 사람에게도 건강기능식품 등급은
중요한 부분!
반려동물을 위한 것임에도
1등급 원료 100%!이랍니다
인공색소, 글루텐, 감미료, 부산물, 염분,
알러지를 유발하는 성분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에도 안심이에요
우리 셋째가 아토피쟁이라서 조금이라도
안 좋은 게 들어가 있으면
바로 반응하는 문제라 민감했었거든요
게다가 이 모든 훌륭한 성분들이
환경 경영 시스템 인증을 받은 곳에서
제조됨으로써 전 생산 과정에 걸친
품질 보증이 확인된 것 또한
제 선택을 이끌었다는 ㅎㅎ
너무 좋은 성분들만 있다 보니 기호성은
포기를 했는데, 고양이 깽깽이 걸음 때문에
가장 문제였던 우리 둘째가 가장 호기심을
가지고 킁킁 냄새를 맡더니 곧 아무렇지
않게 먹는 걸 보고는 안심이에요
다묘 가정은 한 마리라도 맛있게 먹어주면
다른 아이들도 나중엔 잘 먹게 되는
순기능(?)이 있어요
그리고 우리 셋째 아토피도 터지지 않는
것에서 그 모든 검증이 사실인 것을
확인했어요
이미 놓쳐버린 게 많은 올해지만 앞으로
더 섬세하게 아이들을 돌보면서
대학까지 무사히 보내볼게요!
그래서 정기배송 신청 완료:) 우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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