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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만 되면 처치하기
힘든 것이 있죠

많은 식구가 사는 가족이라면
과일이 남을 일이 잘 없겠지맘ㄴ

과일을 좋아하지 않는 가족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아마 차례 후
남은 과일을 처리하시느라 꽤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실 것이라 생각해요

그렇다 보니 간혹 기르는 강아지나
고양이에게 과일을 먹이시는
분들도 있어요



그런데 강아지가 차례 후
남은 과일을 먹어도 괜찮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차례상에 올라가는 과일 중
대표적인 과일인 배 과일을
강아지에게 먹여도 되는지,
또 고양이에게 먹여도 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게요


- 강아지 배 과일 먹여도 되나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강아지는 소화기관이 매유 약하기 때문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이 한정되어 있어요

따라서 강아지 배 과일 급여해도 되는지
고민이 되실 텐데,
다행히도 배는 강아지의 건강을
도모하고 많은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급여해 주시는 것을
권장해 드려요



이는 고양이도 마찬가지죠

고양이 또한 약한 소화기관을 가졌지만,
배는 고양이에게도 좋은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급여를 하셔도
큰 무리는 없어요


- 강아지 배 과일 급여 방법 및 주의사항은?



1. 껍질과 씨앗은 급여하지말것

배의 껍질은 단단하고 질겨
강아지나 고양이가 소화하기
쉽지 않아요

만약 이를 간과하고 껍질째
급여하셨다가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장폐색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 배 과일 급여할 때에는
반드시 껍질을 제거한 다음,
과육만 급여해 주시길 바래요



씨앗도 마찬가지에요

배 과일 씨앗에 들어있는
시안화물은 강아지의 체내에서
중독 반응을 일으킬뿐더러
소화불량을 유발하기 때문에
씨앗도 마찬가지로 제거한 다음
급여하시길 바래요




2. 다량으로 급여하지 마세요

배 과일에는 많은 수분이 들어있어
강아지와 고양이의 부족한 수분을
보충할 수 있고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어
항암효과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데

그렇다고 해서 강아지 배 과일을
많이 급여하시게 되는 경우엔

오히려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강아지의 당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강아지의 건강이 오히려 악화
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사료 대신 급여하시기보다는
간혹가다 주는 간식 개념으로
급여를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치아가 약한 새끼 강아지나
노령견을 기르시는 분들께서는
해당 강아지가 탈이 나지 않도록
작게 잘라서 급여해 주세요



이렇게 오늘은 강아지 배 과일 급여 가능 여부와
고양이 배 과일 급여 가능 여부 및
급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만약 추석 차례 후 남은 과일을
우리 반려동물에게 급여하고 싶으시다면
인터넷 검색으로 급여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한 다음 급여해 주시는 것을 권장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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