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개춘기 일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누구나 한 번쯤은 13~17세에 흔히 말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불리는
사춘기를 겪게 되죠
사춘기는 자아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심리적 동요라고 할 수 있는데,
사람마다 자라온 환경이나
성격에 따라 각자 다 다른
사춘기를 겪게 돼요
이런 증상은 사람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보호자에게 사춘기 증상을
보이는데 이를 '개춘기'라고 불리는데요.
강아지마다 개춘기 시기가
다르고 강아지가 자라온 환경에
따라 개춘기 증상이 다르지만
개춘기 강아지의 공통적인 증상이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 개춘기와
개춘기 증상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 강아지 개춘기 시기?
위에서 말씀드렸듯 사람의
사춘기는 13~17세로
중학교 2학년 때 나타난다고 해서
중2병이라고도 불려요
강아지는 사람보다 수명이
훨씬 짧기 때문에 개춘기
증상이 보다 빨리 나타나요.
강아지의 개춘기 시기는
빠르면 생후 4개월부터
주로 생후 6개월부터
나타나게 되는데
강아지마다 다다르지만
대략적으로 1년가량 개춘기
증상을 보이는데,
보호자의 대처 미흡으로
강아지의 스트레스가
많아지게 되면 보다
더 오래갈 수도 있어요
- 강아지 개춘기 증상은?
1. 높은 공격성 보여요
강아지는 개춘기가 되면 심리적인
동요가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예민해지게 되는데
이때 개춘기 강아지의 심리를
건드리게 되면 강아지가
가지고 있던 부정적인
감정들이 증폭되어
높은 공격성을 보일 수 있어요
따라서 보호자는 개춘기 강아지의
물건을 함부로 건드린다거나
과도한 빗질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2. 다채로운 표현 이랍니다
새끼 강아지의 경우 본인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습득하지 못해 낑낑대면
강아지 개춘기 시기가 되면
어느 정도 강아지 본인의
요구사항을 표현할 수 있는
표현력이 늘어나게 돼요
주로 앞발을 이용하여 표현하거나
보호자의 옷을 물어뜯고,
점프 및 빙글빙글 돌기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보호자에게
본인의 의사를 표현한답니다
3. 경계심 증가 해요
평소 호기심 많고 사람을 좋아하는
강아지더라도 강아지 개춘기
시기가 되면 이런 감정들이
확연히 떨어지게 되는데
따라서 보호자나 가족 외에는
관심을 크게 가지지 않으며
주변에 대한 경계심이 많아져요
4. 고집 부려요
평소 말을 잘 듣던 강아지라고 하더라도
개춘기가 되면 보호자의 말을 잘 듣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어요
이 때 보호자는 강아지가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강압적으로 강아지를 대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고
보호자의 말을 잘 들었을 때
강아지에게 간식을 주어
강아지의 성취감을 높여
다시 말을 잘 듣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아요
오늘은 강아지 개춘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어요
강아지의 개춘기는 보호자가
얼마나 강아지에게
잘해주느냐에 따라 그 기간과
정도가 정해지기 때문에
만약 우리 강아지가
개춘기 증상을 보인다면
무작정 혼내기보다는
사랑으로 보듬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